2012년 7월 14일 방송분 스타킹에 고영욱이 나오다니..

주말저녁 가족들과 티비를 보는데

어머님이 갑자기 

"어? 저거 고영욱 아냐?"

라고 말씀 하시는거다.

"에이.. 고영욱 방송3사 다 출연정지 당했는데 무슨 고영욱이 나와요? 또 누구 보고 헷갈리실까?"

하고 넘어가긴 했는데.. 어머니는 계속 억울해 하시는 눈치셨다.

"아.. 분명 고영욱 맞는데.."

그런데 오늘 우연히 14일 방송분 스타킹에 고영욱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.

스타킹 관계자의 말이..

“올해 초 녹화했던 분량이 늦게 나가는 바람에 패널 중 고영욱의 모습이 나온 것이다. 그 사건이 있기 전 모습이다”

라고 해명했다.

헐..

그 사건 전에 촬영된게 이제야 방송된다는 사실이 완전 놀랍군..

출연자가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기에 굳이 통편집을 하기는 아까웠고,

모자이크를 할 필요성을 못느꼈다는 입장이다.

SBS스타킹 게시판에는 몇몇 시청자들의 항의글이 게제되고 있다.

올해 초에 촬영된 내용이 아까워서 뒤늦게 이렇게 방송애 낼 정도라니..

스타킹이 정말 소재가 고갈되긴 했나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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