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Jeon's Story,,

올레길 살인사건의 범인이 모 사이트에 작성한 것이라고 (오보)기사에 나온 글

Hot Issue

올레길 살인사건의 범인이 모 사이트에 작성한 것이라고 (오보)기사에 나온 글

JJeon 2012. 7. 27. 12:47


얼마 전 발생한 올레길 살인사건

범인이 혼자 여행온 피해여성을 살해한 뒤 시체의 일부분을 공개하고 

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범인이 수사에 혼선을 주기위한 글을 남기는 등

매우 엽기적인 근래에 보기드문 살인사건이다.


다음은 범인이 제주도에 사는 대학생으로 위장해 모 커뮤니티에 올렸다고 알려졌던 글의 원문이다.



그런데 이 와중에 나타난 깨알같은 명탐정..



이 아이디가 제주도 방언으로 머리라는 뜻인것 부터

브금이 셜록홈즈의 OST 중 'Ah Putrefaction' 라는 곡으로 뭔가 매우 소름끼쳤다

문제는 이 추리가 사실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기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.


인터넷 기사에 따르면

범인 강씨는 수사에 혼선을 주기위해 한 PC방에서 자신이 제주도에 사는 한 대학생이며

이번 사건을 분석하겠다는 글을 남겼다고 한다.

그는 3년 전 제주에서 발생한 여교사 살인사건과 이번 사건이 유사성이 많다며 연쇄살인 가능성을 제기했다.


그러나 이 글이 작성된 후 아이디가 장문의 글이 작성되기 직전에 가입되었으며

CCTV의 위치를 너무 자세히 파악하고 있는 등 일부 수상한점들이 발견되었다.

연쇄사건과의 연관성을 제기한 이유는 연쇄사건이 아니라고 판단을 내린 경찰로 하여금 

수사의 혼선을 주기위한 범인의 의도로 파악된다는 의견이다.

작성자가 만약 범인이라면 글의 마지막에 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의 범인이 

꼭 잡혔으면 좋겠다는식의 자신은 절대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

매우 자신감 넘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.


이와 관련된 뉴스이다.


http://news.nate.com/view/20120727n08097


현재 이 기사는 오보였다는 것이 거의 확정시 되고 있다.

최초 장문글의 작성자의 본인은 범인이 아니라는 글과

(http://www.ilbe.com/117177560)

오보였음을 밝히는 관련기사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.

(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2/07/27/2012072701488.html?news_Head1)

현재 최초 장문 작성자는 변호사와 함께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해진다.


아! 정말 우리나라 기자들 문제 있다고 본다.

인터넷으로 기사 수집하느라고 취재할 시간은 없나보다.








댓글은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.
작성일이 오래 지난 글에 달린 댓글도 확인합니다. 질문과 의견은 언제나 환영 합니다.
이 글이 유용하셨다면 하단에 손가락 한번 클릭 해 주세요.